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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석 국회의원, ‘미얀마의 평화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활동 시작 - 여야 국회의원 63명 모여 “추락하는 미얀마, 실질적으로 돕자” - 국제사회에 행동 촉구하고 인도적 지원 등 고민하기로
  • 기사등록 2021-06-09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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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의원 63명이 9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미얀마 평화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의 결성식을 진행했다.

두 번째 줄 좌측 설훈 국회의원, 두 번째 서영석 국회의원

이번 모임은 그동안 개별적이고 산발적으로 이뤄졌던 정치권의 미얀마 지지 활동을 한 곳으로 집중하여, 미얀마 평화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공동대응에 방점을 두고 결성되게 됐다. 모임은 미얀마 상황과 관련해 국제사회의 참여 및 상호협력, 미얀마에 대한 인도적 지원 여건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았으며, 서영석 의원을 포함해 9명의 의원이 운영위원을 맡아 활동하게 된다.

설훈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미얀마는 80년 우리나라 상황과 너무 닮았다”며 “같이 싸우지는 못할망정 우리가 미얀마 시민들을 지원해 민주주의 회복에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심상정 공동대표 역시 “미얀마는 지금 혹한이다. 어린아이까지 사지에 몰려있다”며 “미얀마의 봄을 찾는데 무엇이든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향후 미얀마 현지 상황 모니터링 등을 통해 ▲전문가 특강 ▲당사자 증언 공유 ▲미얀마 관련 아시아 및 아세안 국가 대사와의 간담회 ▲미얀마 교민 및 현지 한국기업 관련 이슈 대응 ▲인도적 지원을 위한 국내외 캠페인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결성식은 이용빈 운영위원 사회로 공동대표단 인사, 이용선 운영위원의 ‘회복적 동행’ 결성 선언문 낭독 순서로 진행됐다. 그리고 미얀마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참석한 모든 의원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행사는 마무리됐다. 

서영석 운영위원은 “미얀마 군부 쿠데타 발생 이후 지금까지 800명이 넘는 시민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음에도, 약 4달이 넘도록 아직 해결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방관 속 대한민국 국회가 나서서 미얀마의 봄을 되찾기 위해 연대하고 협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미얀마의 평화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강득구, 강민정, 강선우, 강은미, 강준현, 강훈식, 고영인, 권인숙, 김남국, 김두관, 김민철, 김상희, 김승원, 김윤덕, 김철민, 김한정, 김홍걸, 김회재, 남인순, 맹성규, 민병덕, 박영순, 박주민, 박찬대, 백혜련, 서삼석, 서영석, 서영교, 서정숙, 설 훈, 송재호, 신정훈, 신현영, 심상정, 양경숙, 양정숙, 양향자, 오기형, 오영환, 용혜인, 우원식, 윤건영, 윤영덕, 윤준병, 윤호중, 윤후덕, 이명수, 이용빈, 이용선, 이재정, 이태규, 이형석, 인재근, 임호선, 장철민, 정춘숙, 지성호, 최강욱, 하태경, 허종식, 홍영표, 홍익표, 황운하(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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