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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협 국회의원, 국회 평화외교포럼 주최 한·미 의원 토론회 성료 - 한반도 평화체제 안착을 위한 한·미 의회의 역할 모색 - 김경협 대표의원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위해 긴밀한 공조 필요”강조 - 양국 의회 한반도 종전선언 결의 필요성 공감대 이뤄
  • 기사등록 2021-04-30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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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평화외교포럼(대표의원 김경협, 이하 ‘평화외교포럼’)이 오늘(30일) 오전 9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한·미 의회 외교 과제’를 주제로 비대면 화상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경협 국회의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실현 방안’과 ‘한·미 의원 간 지속적 교류 방안’이 논의된 이 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국회 정보위원장, 경기 부천갑), 김민철 의원(경기 의정부을)과 미국 로카나(Ro Khanna) 하원의원(민주당, 캘리포니아 17선거구), 앤디김(Andy kim) 하원의원(민주당, 뉴저지 3선거구)이 토론자로 참여했고, 서정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았다.

국회평화외교포럼 한미의원토론회

로카나 의원은 2018년 4월 자신의 트위터에 남북 정상회담 및 북미 정상회담 개최 환영 메시지를 게시하는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한 외교적 해결을 지지해왔으며, 앤디김 의원은 한국계 하원의원으로 오바마 행정부 시설 국무부 외교전략 담당관과 NSC 국장을 역임하는 등 외교·안보 전문가이다. 

특히 로카나 의원과 앤디김 의원은 2019년 미 연방의회에 제출된 ‘한국전쟁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고 지지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경협 의원은 “한반도 종전선언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의 출발점이자, 북한을 테이블로 이끌어 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회의원 174명이 공동발의한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 통과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며, 제117대 미 연방의회에서도 재발의되고 의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카나 의원도 북핵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종전선언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제재에 관한 논의도 포함한 북미 간 고위급 수준의 회담이 열려야 하고 한국 또한 이에 참여해야 한다”며 “김정은 위원장과의 대화를 통해 평화프로세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철 의원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서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공조가 이뤄져야 하며, 의회외교가 그 실마리가 될 수 있다”며 “한반도에 따뜻한 봄, 진정한 봄이 찾아올 수 있도록 자주 교류하고 공감대를 넓히자”고 제안했다. 

앤디김의원은 “한·미가 진정한 동맹으로서 ‘북한에 대한 제재 해제 및 신뢰 구축과 이산가족 상봉·경제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솔직하고 개방적으로 대화한다면, 북한과의 교류 통로 복원이 가능할 것”이라며, “그 계기로 5월 한미 정상회담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에는 김영배, 김홍걸, 어기구, 양경숙, 이용선, 임종성, 홍기원 의원도 참여했다.

※ 대한민국 국회 평화외교포럼 의원 명단

 - 박병석 국회의장, 김경협 대표의원, 윤후덕 부대표의원, 김성원 부대표의원, 김영호, 김민철, 강병원, 강선우, 고영인, 고용진, 김민석, 김병주, 김성환, 김수흥, 김승남, 김승원, 김영배, 김용민, 김주영, 문진석, 민병덕, 박대수, 박상혁, 박찬대, 백혜련, 서일준, 송옥주, 신정훈, 양경숙, 양정숙, 어기구, 오기형, 오영환, 용혜인, 이규민, 이병훈, 이용선, 이용호, 이은주, 이재정, 이형석, 임오경, 임종성, 정춘숙, 정필모, 최강욱, 한준호, 허영, 홍기원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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