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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대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교우회 정기총회 겸 신입교우 환영식 성대히 마쳐 - 교우회 참여를 위한 접근성 제고를 통하여 교우회 활성화 도모 - 다양한 의견 수렴 및 집행 절차의 합리성 추구 - 간담회, 세미나, 초청특강 등 적극 추진
  • 기사등록 2021-03-30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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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교우회장 강희정)은 지난 27일(토) 오후 5시 고려대학교 교우회관 안암홀에서 이만희, 유영경, 박명규, 박형준, 송인석, 강희정, 함명진, 박병우, 천병선, 성용기, 정승룡 교우 등 전현직 교우회 임원들을 비롯하여 80여 교우가 참여한 가운데 ‘제28대 교우회 정기총회 및 신입교우 환영식’ 행사를 개최했다.

참석한 교우들 단체 기념 촬영

신동수 사무총장(강동대학교 경영과 외래교수)과 이채명 사무부총장(안양시의원)의 깔끔하고 막힘없는 사회로 제1부 만남의 장, 유공자 포상, 신입교우 환영식, 제2부 정기총회, 제3부 만찬, 어울림의 장의 순서로 3시간여에 걸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강희정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강희정 교우회장(국립 한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은 환영사를 통해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환경 속에서 우리나라의 정책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인재의 산실로써 한국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피력하고, “당면하고 있는 시대적·정책적 과제에 대응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인력의 양성은 국가생존의 근간이며 국가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덧 붙여 “코로나19로 인해 역사상 유례가 없는 세계적인 팬데믹(pandemic: 전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크게 유행하는 현상) 현상에 시달리던 한 해였다. 또한 언택트(비대면) 시대의 도래에 따라 이전의 우리 사회는 많은 분야에서 빠른 속도로 변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모든 교우들의 강력한 추대를 받고 제29대 교우회장에 연임된 강 회장은 “교우님들의 높은 뜻을 받들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지속발전 가능한 고대 정책대학원 교우회의 틀을 만들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며 다음 세 가지의 실천계획을 밝혔다.

첫째, 일반 교우회원들의 교우회 참여를 위한 접근성 제고를 통하여 교우회 활성화를 적극 도모해 나가겠다.

둘째, 교우회 산하 위원회의 활성화를 통한 다양한 의견 수렴 및 집행 절차의 합리성 추구와 함께, 다양한 교우회 산하 동아리의 신설과 운영을 도모하겠다.

셋째, 시대적·사회적 정책 이슈의 발굴을 통하여 간담회, 세미나, 초청특강(코로나 방역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하며, 교우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지원을 당부했다. 

송인석 명예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이어 송인석 명예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고려대학교 교훈인 자유·정의·진리의 정신을 통해 모교에 대한 큰 자긍심과 교우로서의 보람을 느낀다. 역경을 딛고 도전하는 가운데 새로운 변화와 질서가 태동하듯이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우리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의 역사적 여정 또한 도도하게 흐르는 강물처럼 힘차게 이어져 나가리라 기대한다”며 정책대학원 교우들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피력했다.

강희정 회장이 송인석 명예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있다.

강희정 교우회장은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송인석 전임 교우회장(현 명예회장)과 신원철 전임 사무총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교우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총학생회장단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기념 촬영

또한 정책대학원 발전에 헌신한 총학생회 회장이었던 이두혁(55대), 심윤주(56대), 이동수(57대), 이수리(58대), 남기환(59대), 김지훈(60대), 유동길(61대) 교우에게도 공로패를 수여했다.

유영경 고문에게 감사패를, 김홍식·이승산·정재효·유은미 교우에게는 각각 교우회장상이 수여됐다.

신입교우에게 교우회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신입교우들에게 교우회 배지를 달아주며 사회에서 더 큰 역할을 맡아 교우회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교우회에도 커단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신동수 사무총장

이채명 사무부총장

한국사회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전문인 양성의 요람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은 1988년 3월 신입생을 선발한 이후 33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3,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출신 교우들은 관계, 정치계, 경제계, 언론계 등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되어 정책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교우회는 ‘정체성 확립과 유대 강화를 통한 교우회의 재도약 기반 마련’이란 슬로건 아래 교우참여, 교우존중, 교우만족, 교우감동으로 이어지는 만남과 소통의 공동체로써 고대 정신을 계승해 나가고 있다.

졸업생인 교우회와 재학생인 학생회가 교류하면서 행사시 협조하는 끈끈한 선·후배의 정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행사진행 자원봉사를 자임한 남기환(59대 총학생회장), 남명안(59대 부총학생회장), 이재희(61기 회장), 임종섭(62대 총학생회장) 등 총학생회장단이 참석한 교우들에게 명찰을 달아드리며 안내하는 봉사를 해 고대 특유의 응집력과 단결력을 보여줬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정기총회 차 교우들의 모임이 개최되어 참석한 1기에서부터 67기 교우들은 모처럼 만나 즐거운 대화로 서로 안부를 물으며, 고대 특유의 끈끈한 교우의 정을 나누었다.

행사장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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