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이소영)는 9일 부천종합운동장 내에 있는 부천시체육회를 방문했다.

이소영 행정복지위원장이 부천시체육회 현장방문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이날 방문 현장에는 행정복지위원 8명과 시 관계 부서장 및 체육회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위원들은 먼저 부천시체육회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부천종합운동장 1층에 있던 수석박물관과 유럽자기박물관 이전에 따른 체육회 공간활용 계획 등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행정복지위원회 위원들이 체육회 현황 및 공간 활용계획을 청취하고 부천시체육회 관계자에게 질의답변을 하고 있다,

기존 수석박물관(330㎡)과 유럽자기박물관(528㎡)이 있던 공간은 생활체육 실내 연습장으로 조성하거나 종목별 사무실 공간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소영 행정복지위원장은 “부천시체육회가 다양한 종목단체를 지원하는 등 부천시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1층 박물관 이전에 따른 공간 활용 방안을 내실 있게 검토하여 부천시민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정복지위원회 위원들이 기존 수석박물관 공간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부천시체육회는 1975년 설립하여 ▲전국체전, 소년체전, 도민체전 출전 지원 ▲우수선수 및 전문체육인 양성 ▲체육문화교류 사업 ▲종목단체 육성 지원 ▲위탁체육시설 운영 및 관리 등 부천시 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 56종목 113,122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