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9-07
  • 천병선 기자
기사수정

태풍 링링이 우리나라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으며, 초속 54Km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으로 피해가 예상되니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 달라는 안전 안내 문자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여러차례 오다보니 7일 토요일 오전 7시 부천시청 옆에서 강원도 정선으로 가기로 한 부천사랑산악회에 합류해야 될지 말아야 될지 고민하다 태풍이 서해안을 따라 북상한다 하니 아마 강원도는 태풍의 영향이 덜 미칠거라 생각하고 약속한 대로 같이 산행하기로 했다.


▲ 아우리지에서 단체 사진 촬영



7시 정각이 되어 우리 일행 40명을 태운 관광차가 서서히 부천을 빠져 나갔다.

윤근 산악회장은 우리 부천사랑산악회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산행을 한다고 말하고 그러나 태풍이 온다는 말에도 한분도 빠짐없이 함께해주어 정말 고맙다고 인사했다.

"우리 산악회는 좋은 사람들로 구성되어 정선에 도착하면 바람은커녕 비도 오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하루 강원도의 신선한 공기 마음껏 마시며 뜻 깊은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좌)윤근 회장과 이기홍 고문 등 산악회 임원 진



아직 태풍이 부천에 상륙하지 않은 탓인지 태풍의 위력을 느끼지 못한채 차에 올라 오전 11시경 정선읍에 도착하여 5일장이 열린 정선장터를 구경하고 점심을 해결한 후 아우라지 관광지로 향했다.

윤근 회장의 예상대로 비도 오지 않아 태풍을 느끼지 못했다.

그 순간 부천은 태풍의 영향권 안에 들어 비 바람이 거세게 불어오고 있다는 전언이다.



아우라지에서 산악회원들은 삼삼오오 기념사진을 찍으며 자연과 함께 시간을 보내다 3시 경 부천을 향해 출발했다.


▲ (좌) 이기홍 고문, (우) 천병선 본지 발행인



오는 도중 이기홍 고문은 매 산행마다 협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 후, 다음 달 산행은 태안반도의 둘레길 걷기 산행을 할 예정이라며, 오늘 함께한 회원 모두가 다음 산행도 함께하실 것을 기대 한다고 인사했다.

640분경 부천에 도착하여 집행부에서 마련해준 선물 한 보따리씩 들쳐 메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음 산행을 기약하며 뿔뿔이 헤어졌다.

부천사랑산악회는 매월 둘째 토요일 오전 7시 부천시의회 옆에서 출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분은 윤근 회장(010-3797-4667)로 전화주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cnews.kr/news/view.php?idx=403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