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은 기해년(己亥年)으로 황금 돼지의 해이다.
2018년 4월 27일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첫 만남이 이루어진 이후 무려 세 차례 남북 정상의 만남이 있었고,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으로 이어졌다.
금방이라도 전쟁이 일어날 것만 같은 미국과 북한과의 냉전 관계가 문재인 대통령의 차분하고 정성어린 중재 탓으로 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나게 된 한해로 기록될 것이다.
이제 남은 과제는 북한이 핵을 폐기하고 남과 북이 하나의 민족으로 서로 자유롭게 왕래하고 경제 발전하는 단계로 접어 들어가는 상생의 시대가 되어야겠다.
그동안 서로 총을 겨누며 비방하고, 동족상잔의 악습을 거듭해 왔었다.
그러나 ‘촛불 혁명’에 의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남과 북은 다시 화해 분위기로 돌아섰으며, 남과 북이 도로와 철길을 연결하기 위한 첫 삽을 뜨기도 했다.
아직 UN의 제재가 풀리지 않아 본격적인 착공은 되고 있지 않지만 언젠가는 남한에서 출발한 철마가 북한을 거쳐 중국으로, 러시아를 통해 유럽으로 달리는 시대가 오리라 본다.
이런 것을 시발점으로 평화가 정착되고 남과 북이 서로 발전하는 가운데 언젠가는 남과 북이 한 민족으로서 ‘통일 한국’으로 세계의 중심이 되는 아름다운 나라, 세계인들이 부러워하는 대한민국이 되리라 믿는다.
올 한해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 해였다. 청년들의 취업지수도 낮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2019년 기해년 새해에는 이러한 삶의 어려움에서 벗어나 온 국민들의 만면에 웃음이 가득 차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