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명진 전 교우회 사무총장 주선으로 배기선 전 교우회장을 모시고 7월 4일 정오 12시 마포구 신수동 소재 ‘중화요리 홍원’ 식당에서 배기선, 박형준, 함명진, 강희정, 송인석, 장영권, 박병우, 박형원, 김종복, 김상남, 정승룡, 한선재, 천병선 원우가 참석한 가운데 정담을 나누는 귀한 시간을 마련했다.
(좌부터) 정승룡, 한선재, 김종복, 장영권, 배기선 의원, 함명진, 송인석, 김상남, 이창송 원우
20여년 전 고대 정책대학원 총 교우회를 이끌어 왔던 주역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다.
3선 국회의원, 국회 문광위원장,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 고대 정책대학원 교우회장, 고대 정책포럼 상임대표 등을 역임한 배기선 전 교우회장은 현재 김대중 재단 사무총장직을 맡아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배기선 회장께서 고대 정책대학원 제6대, 제7대, 제8대 교우회 회장직을 수행할 때 함께 교우회를 이끌어 왔던 원우들이 모처럼 모여 맛있는 중화요리로 점심을 든 후 이창송 원우가 직접 운영하는 홍대 입구의 카페 명소 ‘홍대 카페’에 들려 정담을 나누었다.
배기선 회장은 “고대 정책대학원 원우들이 졸업 후에도 끈끈한 교우의 정을 나누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요즘 김대중 재단 사무총장을 맡아 공주에서 버스타고, 기차타고, 전철로 갈아타 가며 재단에 출퇴근하다 보니 보통일이 아니다”라고 근황을 소개하고, “원우들의 얼굴을 보고 정담을 나누는 것이 큰 행복인 것 같다. 좋은 사람들 종종 만나기를 기대한다”며 함명진 전 사무총장을 비롯한 모든 교우들께 감사를 전했다.
박형준 전 교우회장은 “배기선 회장님과 오늘 참석한 모든 교우님들 뵈니 너무 반갑다. 앞으로 자주 이런 만남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만남을 제안했다.
또한 함명진 전 사무총장을 비롯한 참석한 모든 원우들이 이렇게 만나 기쁘다며 앞으로 종종 만남을 통해 더 교우의 정을 쌓아갔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강희정 원우는 대전에서 기차를 타고 모임에 참석해 뜨거운 환영을 받았고, 김상남 원우는 모든 음식비용을 결재해 모두 감사함을 표했다.
식사를 마치고 이창송 원우께서 운영하는 ‘홍대 카페’로 자리를 옮겨 지하 1층에서 지상 8층까지 ‘홍대 카페’의 최신식 시설을 관람하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8층 커피숍에 앉아 맛있는 차와 케익을 들며 담소를 나누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아름다운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