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22일 김태년 국회의원 성남 사무실에서 수정구 관내 녹색어머니회와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는 수정녹색어머니연합회 윤정선 회장, 단대초 녹색어머니회 김은경 회장, 수정초 녹색어머니회 박미영 회장, 성남시의회 성해련, 이군수 의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의 최근 5년간 자료에 따르면 초등학생 보행 사고 중 절반 이상이 오후 시간대에 발생하고 있는데 특히 저학년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문승호 의원은 어린이의 등하교 교통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회 윤정선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등굣길의 안전을 위해 주요 통학로에서 교통안전 지도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비교적 안전하지만 하굣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조례 개정을 준비하면서 해외나 타 시·도의 선진 사례를 살펴보고 있고, 학부모들의 의견도 청취하고 있다”며, “도내에는 1,300교가 넘는 초등학교가 있는데 학교마다 통학로 보행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지역별·학교별 안전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심가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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