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02-03
  • 천병선 기자
기사수정

부천시 소사원시선 소새울역 3번 출입구가 약 7개월간의 캐노피 설치공사를 끝내고 지난 2일부터 개방됐다. 계단과 에스컬레이터가 바깥으로 드러난 해당 출입구에 캐노피를 설치해 강우·강설에 대비한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선 것이다. 캐노피는 그늘막 또는 지붕처럼 위를 덮는 형태의 구조물을 일컫는다.

부천시 소사원시선 소새울역 3번 출입구가 약 7개월간의 캐노피 설치공사를 끝내고 지난 2일부터 개방됐다.

선큰 구조(지하에 자연광을 유도하기 위해 땅을 파내고 만든 공간)를 띠고 있는 해당 출입구에는 약 3m 높이의 캐노피가 설치됐으며, 장기간 사용되지 않았던 에스컬레이터에 대한 시설점검도 완료했다.

해당 출입구는 개통 당시부터 출입구가 외부에 노출돼 있어 강우·강설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에 대한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따라 부천시와 지역 의원들은 국가철도공단(전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사업시행자인 이레일(주)에 문제 해결을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며, 그 결과 지난해 7월 캐노피 설치공사를 시작했다.

한편 소사원시선 4개 역사(시흥대야역·신현역·시흥시청역·선부역) 일부 출입구 또한 소새울역과 같은 문제점이 제기되어 소새울역을 포함한 5개 역사 내 9개 출입구를 대상으로 캐노피를 설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새울역의 모든 외부 출입구에 캐노피가 설치돼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cnews.kr/news/view.php?idx=1185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무지개동산봉사단이 단지주변 환경정화활동에 앞장서
  •  기사 이미지 강수현 양주시장, 백석읍에서 열린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참석
  •  기사 이미지 강수현 양주시장, ‘양주시 회천노인복지관 개관 5주년 행사’ 참석ⵈ 깊은 축하와 격려의 말 전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