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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14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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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득수 부천시체육회 이사가 부천시체육회 회장에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했다.

나득수 후보는 부천시의원과 경기도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부천시 호남향우회연합회 총회장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나득수 세무회계사무소 대표를 맏고 있기도 하다.

나득수 후보

다음은 나득수 후보의 출마의 변이다.

존경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체육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부천시체육회 민선 2기 회장으로 출마하는 <힘있는 변화, 나득수> 입니다. 대다수 시민이 그렇듯 부천은 제 아들과 딸의 고향이고, 제2의 고향입니다. 20년째 세무사로, 대학교 겸임교수로 살아왔습니다. 

제6대 부천시의원과 제9대 경기도의원으로 당선됐고, 민주당 부천시장 경선에도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전 부천시호남향우회연합회 총회장을 지냈던 조용익 부천시장의 뒤를 이어 부천시호남향우회연합회 총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 과정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음을,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고, 저 스스로도 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제는 부천시 체육발전을 위하여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합니다. 사실 정치인으로 활동하면서 우리 체육 현실에 눈을 뜨게 되었지만, 당시에는 다른 산적한 일들이 많아 개입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제 새롭게 부천체육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품고 이번 민선 2기 체육회장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일을 마무리하고 결정하는 것은 정치의 영역입니다. 결국 힘이 있는 사람이 힘이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정치인이었던 제가 부천시체육회의 힘이 있는 변화를 이끌겠습니다.

체육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우리가 누려야 할 최고의 복지 활동입니다. 또한 시민들이 자신의 삶을 자유롭고 풍요하게 만들어가는 문화예술의 영역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문화와 함께 체육은 이제 고부가가치산업이자 복지정책으로 중요한 영역에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문화도시 부천’ 역시 체육의 면모를 새롭게 변화시켜 나가야 할 시점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천의 체육시설 인프라는 다른 시에 비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예산도 시설도 모두가 그렇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상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자면 부천체육의 패러다임 역시 서둘러 개혁하고 변화해야 합니다. 

이제 이번 선거는 체육회가 민선으로 바뀐 후 두 번째입니다. 민선 초대 정윤종 회장님이 창업의 문을 여셨다면, 지금부터는 향후 50년, 100년의 미래를 지켜갈 굳건한 조직 안정과 경영 방안, 시민들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켜줄 정책을 마련해, 실현해나가야 할 때라 봅니다. 

저는 전문가였습니다. 세무사로, 경영학과 교수로 전문 영역에서 일하고 있고, 시의원과 도의원, 30만 회원으로 구성된 조직의 대표로 일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체육회의 예산 운용과 각종 체육시설 인프라 조성 방안에 대해서도 해박한 지식이 있습니다. 

일부에서 시·도의원을 역임한 ‘정치인 체육회장’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체육회 회장은 체육회를 이끌어가는 경영인입니다. 당연히 체육회장으로 체육회에 제 전부를 쏟을 생각입니다. 한마디로 올인할 것이며,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은 각 종목별 단체장을 비롯한 전문 체육인들이 리드해 갈 수 있도록 체육인 중심의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부천시체육회는 시의 지원과 협조를 바탕으로 민선 체육회장의 탁월한 리더십으로 자생력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이 경기도 내, 아니 전국에서 최고의 수준과 기량을 갖춰갈 수 있도록 부천시체육회가 맡은 역할과 주어진 임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부천시가 생활체육과 엘리트 스포츠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 개발과 체육인 육성에 최선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 나득수가 부천시체육회를 한 단계 발전시키겠습니다. 

저의 핵심 공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힘 있는 변화 나득수의 핵심 공약

부천시 체육시설종목별 단체에 위탁하겠습니다.

현재 부천시의 체육시설은 부천도시공사가 부천종합운동장 등 11곳, 체육회가 축구장과 야구장 등 16곳을 운영하는 중입니다. 유일하게 부천실내테니스장 3면만 종목단체인 부천시테니스협회에서 위탁 운영할 뿐 대부분 부천도시공사나 부천시체육회가 위탁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속히 종목단체가 위탁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시범사업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협의하겠습니다.

6개의 직장운동부를 체육회가 운영하겠습니다.

현재 부천시청 소속 직장운동부는 육상과 검도, 수영, 레슬링, 탁구, 테니스 등 6개 경기부, 52명입니다. 모두 20억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모두 우수한 성적을 냅니다. 현재는 소속도 부천시, 운영도 부천시가 합니다. 이제는 소속은 부천시로 두고, 운영을 부천시체육회가 맡을 수 있도록 협의하겠습니다. 

이렇게 되면 직장운동부 엘리트 선수단은 생활체육과 직접 교류하는 물꼬를 트게 됩니다. 직장운동부 선수단의 재능 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과 교류를 끌어내 생활체육의 수준을 높이겠습니다.

학교 운동장 등 공공시설의 원활한 이용

마을의 학교운동장은 생활 체육의 주요 거점이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학교운동장이 생활 체육인에게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학교운동장은 밤낮으로 교장이 관리책임자입니다. 그래서 자유로운 대관이나 사용이 어렵습니다. 부천시와 부천교육청, 부천시도시공사 등과 협의를 통해 개선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방과 후인 아이들이 없는 시간대를 활용해 부천시가 직접 관리해서 현장 체육인들의 자유로운 대관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는 체육인 여러분도 함께 힘을 모아야 가능한 일입니다. 

종목단체 전무 활동비 100% 인상하겠습니다.

정회원단체 37개를 포함한 부천시체육회 50여 개 종목단체는 거의 회장과 전무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수십여 년째 전무의 활동비가 월 10만 원입니다. 취임 1년 안에 최소 100% 이상 인상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50개 단체를 기준으로 보면 1년에 6천 만 원 정도의 예산이 추가 소요됩니다. 부천시 보조금 인상으로 가능합니다.

각 종목별 전용구장 건립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부천시에는 부천체육관을 비롯한 실내체육시설 12곳과 실외체육시설 141곳 등 모두 153곳의 공공체육시설이 있습니다. 현재 대규모 공공체육시설 6곳을 새로 짓게 됩니다. 

여기에 각 종목의 전용구장 건설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확정하고 추진하겠습니다. 종목단체장들과의 별도 핫라인을 설치해 긴밀하게 소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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