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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14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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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지회장 김형두)는 12월 6일, 의정부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249개 경로당 회장을 대상으로 김동근 의정부시장, 김민철ㆍ최영희 국회의원, 최정희 시의회 의장, 이형섭 당협위원장, 김연균ㆍ김지호ㆍ권안나ㆍ정미영 시의원, 김명수 농협조합장, 김영수 믿음신협 이사장과 지회 임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하반기 일선지도자교육』을 개최했다.

김형두 지회장이 경로당 회장들에게 주요 업무추진실적을 보고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부에서 의정부농협(조합장 김명수)의 후원금 전달식, 김국연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장의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표창장 시상, 지회 장학사업에 장학금을 기탁한 6명과 가능경로당(회장 조용환)에 대한 감사장 전달식, 지회장 인사말, 내빈 축사에 이어, 2부에서는 지회장의 2022년도 주요 업무추진실적 보고, 공지사항 전달, 시니어 전문강사 박태원 교수의 특강(인간과 지도자의 역할)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좌)와 김형두 지회장(우)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로당 어르신들이 아끼고 절약한 냉ㆍ난방비 미집행 잔액을 반납하지 않고 다른 필요한 곳에 쓸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며 ”어르신들이 갖고 있는 지혜와 경험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부터 시니어위원회를 운영하니 불편함이 있으면 언제든지 의견을 제시하면 적극 반영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철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렇게 많은 회장님들을 한자리에 모이신 것을 모처럼만에 보는 것 같다”면서 “어르신들의 피와 땀으로 이뤄진 의정부 발전을 위해 경기북도를 만들어 의정부가 도청소재지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2024년부터 운행되는 교외선을 착공, 남양주에서 오는 8호선 용역 의뢰, 법원과 검찰청의 교도소 앞 이전 등 현안들을 소개했다.

최영희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상한 어르신께 축하드린다”면서 “김민철ㆍ오영환 국회의원과 손잡고 초심의 마음으로 혼신을 힘을 다할 것이며,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정희 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노인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는 김형두 지회장의 열정적인 모습을 본받으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오늘 지도자 교육이 참된 교육되시어, 내년에도 무탈하게 경로당이 잘 운영되도록 협조해 주시면 시의회도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명수 의정부농협조합장은 “매년 이어지고 있는 노인지회와 의정부농협과의 인연은 소통과 협력 속에 함께 해오고 있으며, 특히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금융업무지원단을 지원받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형두 지회장이 경로당 회장들께 주요 업무추진실적을 보고하고 있다.

김형두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정에 바쁘신 중에도 노인지회 크고 작은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해 주시고 냉ㆍ난방비와 쌀을 추가로 지원해 주신 김동근 시장께 감사 인사 드린다”면서 "어르신들이 아끼고 절약해 남는 냉ㆍ난방비를 어떤 방법으로든 반납하지 않고 경로당 회원들이 쓸 수 있도록 해 주시겠다는 김동근 시장의 말씀에 거듭 감사를 드린다"며 다시 한번 감사를 표했다.

이어 김 지회장은 “지난 11월 22일, 88세 된 어르신이 지회를 찾아와 전 재산을 기탁하시겠다면서 가족들에 대한 배신감을 말씀하시어 가슴이 찡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홀로 외롭게 사시는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이 많다. 혼자 외로이 살다보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 한분 한분 찾아내 외롭지 않도록 보살펴 주는 것도 우리의 책임이다”고 강조했다. 

경로당 회장들이 김형두 지회장으로부터 주요 업무추진실적을 보고받고 있다.

이어진, 2부 지도자교육에서 김형두 지회장은 2022년 주요사업 실적을 보고하고, 내년도 사업에 대해 공지했다. 특히 김회장은 “경로당 회장의 중도 사퇴가 건강, 회원간 갈등, 금전관계 등이 주 원인이므로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더불어 투명한 예산집행과 내부감사를 통해 오해 없도록 회원들에게 공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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