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소사지회(지회장 이신행)는 5월 13일(금) 관내 옥길구장에서 '제8회 지회장기 그라운드골프 대회'를 추제 분위기 속에서 개최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2년 넘게 크고 작은 행사가 중단되었다가 5월부터 경로당 문이 열리면서 노인 관련 행사도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다.
10개 클럽 15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자웅을 겨룬 이날 경기에서 자유행복팀B이 단체전 우승, 도란도란팀A이 준우승, 오순도손팀이 3위에 입상했고, 김욱상 선수가 개인전에서 우승했으며, 최주한 선수가 2위, 이종숙 선수가 3위를 차지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이 날 대회에서 주목을 받은 선수는 김영대, 이창구 선수로 향년 90세에 조금도 뒤짐이 없는 체력과 실력으로 노익장을 과시하며 갤러리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신행 지회장은 "게임의 승패를 떠나 그동안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운동장에서 다시 모여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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