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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수원시 권선구지회, 김병문 지회장 취임 1주년 기념 및 노인지도자대회 성료 - 어르신들이 행복한 사회 누구나 찾고 싶은 경로당 만들 터 - 경로당 회장님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별도수당 지급토록 노력하겠다
  • 기사등록 2021-12-08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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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수원시 권선구지회(지회장 김병문)는 지난 3일 오전 11시 지회 3층 강당에서 ‘대한노인회 수원시 권선구지회 창립 23주년, 김병문 지회장 취임 1주년 기념 및 노인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권선구지회 창립 23주년, 김병문 지회장 취임 1주년 기념 및 노인지도자대회

이날 행사에 김병문 지회장을 비롯하여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이필근·김장일·이애형 경기도의원, 이귀만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이병주 수원시그라운드골프협회장, 이관구 서호노인복지관장, 한규택 국민의힘 권선을 당협위원장, 김만태·송현재·민한기 고문, 서동석 자문위원장, 이광수·김경숙·박현수·김태성 자문위원, 조광복·방철원 감사, 맹정자·김선웅·이흥재·박석철 부회장, 최통일 노인대학장, 지회 이사, 임원, 복지 기여자 등 99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돈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병문 지회장

취임 1주년을 맞은 김병문 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시고 오늘 권선구지회 제23주년 창립과 지회장 취임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주신 임직원과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특히 의정활동에 여념이 없으심에도 참석하신 조석환 의장님, 수원시청 업무담당부서 이귀만 복지여성국장님을 비롯한 존경하는 저희지회 고문님, 이사님, 서동석 자문위원장님과 위원님 그리고 지회의 발전을 위해 두텁게 후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복지 기여자님,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하셨는데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감사함을 표하고, “돌이켜보면 1년이란 세월이 훌쩍 지나갔다. 1년 전 지회를 잘 이끌라고 선택해 주셔 지난 해 12월 3일 취임을 하면서 꿈에 부풀어 여러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무엇보다도 경로당 문을 두드리면서 회장님들과 마주앉아 차 한 잔 마시면서 경로당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였으나 안타깝게도 코로나로 인해 경로당 문은 굳게 닫혔다.”고 지난 시간의 아쉬움을 나타낸 후, “지회의 청사가 협소하여 176명의 경로당 회장님을 모시는 총회를 할 수가 없어 지회 청사를 이전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취임 1년차 이지만 시청 담당부서와 시의회 그리고 중앙부처와도 긴밀히 협의하여 현재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또한 경로당 회장님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별도수당 지급 등 다방면으로 건의하고 있다”는 희망도 전했다.

더불어 “팬데믹 시대를 핑계로 가만히 앉아 있을 수만은 없었다. 4개 지회 최초로 격월 정례적으로 12개 동별 경로당 협의회장님과 경로당 발전을 위해서 의논하고 늘상 고민했으며, 지난 11월 중에는 수원시의회 조석환 의장님과 2회에 걸쳐 간담회를 실시한 결과 내년도에는 경로당별 수백만 원에 이르는 안마의자를 순차적으로 보급하고 리스로 했을 경우에는 176개 전 경로당에 놓아주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이 자리를 빌어서 그 약속이 꼭 이루어지도록 조석환 의장께 큰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김 지회장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님과도 꾸준히 교류하여 경로당 회장님들의 애로사항도 전달하여 무한 봉사를 뛰어 넘어 일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달라고도 호소했다.”고 소개하고, “오늘 창립기념일에 수고하신 임원께 격려 차원에서 표창을 달라고 했더니 2개의 상장을 선뜻 내려 보내 주셨으며, 수원시장상 2개, 수원시의회 의장상 3개 등 전례 없이 많은 상으로 격려해 주셔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향후에도 고생하시는 회장님들께 순차적으로 표창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하자 참석한 모든 분들은 커다란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 “현재 경로당 문이 굳게 닫히고,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만나지 못하는 작금의 현실에서 당연한 것에 대한 소중함을 너무도 많이 깨달았다. 일상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편하고 귀중하다는 것도 알았다. 오늘 창립기념일, 취임 1주년에 경로당 회장님 전원을 초대하지 못하고 소수의 인원으로 행사를 치르는 것을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모두 초대하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끝으로 김병문 지회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한 사회, 누구나 찾고 싶은 경로당, 발전하는 권선구지회, 미소 짓고 늘 여러분을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는 자세로 일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기념사에 가름 했다.

이귀만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염태영 수원시장을 대신해 이귀만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한해였지만 언제나 묵묵히 우리 사회의 버팀목이 되어주신 어르신들이 계셔 든든했다. 올 한해도 수원시가 이만큼 성장하고 특례시라는 귀한 열매를 맺을 수 있었던 것은 오롯이 수원시의 뿌리이신 어르신들 덕분임을 잊지 않겠다. 한결같은 열정으로 권선구지회를 이끌어 오신 김병문 지회장님, 지회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12월 칼바람이 매섭다. 늘 따뜻하게 지내시고 한결같이 건강하시길 소망한다.”며 연말연시 넉넉함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했다.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이어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은 “김병문 지회장님의 취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또한 수상하신 모든 어르신들 축하드리고 감사한 마음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조금 전 김병문 지회장님께서 말씀이 있었지만 지난 1년 동안 많은 일들을 했었다고 생각한다. 김병문 지회장님의 제안으로 수원시에서 어르신들께 김장김치를 나눠드렸고, 김 지회장님께서 어르신들 복지를 위해 앞장서 주신 점 감사드린다. 수원시의회는 어르신들 예산과 복지예산 모두 반영되도록 하겠다. 코로나로 인해 어르신들 많이 힘드셨는데 더 이상 확대되지 않고 내년에는 코로나 없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일상회복을 기원했다.

김장일, 이필근, 이애형 경기도의원

김만태, 송현재, 민한기 고문과 서동석 자문위원장

또한 이필근, 김장일, 이애형 경기도의원, 김만태, 송현재, 민한기 고문과 서동석 자문위원장이 단상에 올라 권선구지회의 발전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축하의 말을 전했다.

수원시장 표창에 방철원, 조창의 님

수원시의회 의장 표창에 김순자, 김동기, 백기진 님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표창에 김선웅, 이흥재 님

권선구지회장 표창에 안정애, 박정숙, 김용각, 이숙영, 양병학, 윤완진, 김명순, 이영식, 이재철 님

한편 대한노인회 권선구지회 발전과 노인복지증진에 커다란 기여를 하신 분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수원시장 표창에 방철원, 조창의 님, 수원시의회 의장 표창에 김순자, 김동기, 백기진 님,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표창에 김선웅, 이흥재 님, 권선구지회장 표창에 안정애, 박정숙, 김용각, 이숙영, 양병학, 윤완진, 김명순, 이영식, 이재철 님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만태 경로당 회장(좌측)

또한 경로당을 위해 헌신·봉사하시다 임기를 마치신 김만태 경로당 회장에게 지회장이 공로상을 수여했다.

김영돈 사무국장

권선구지회는 김병문 지회장이 취임한 이후 지회 발전을 위해 의욕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어 모든 경로당 회원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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