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부천시 오정지회(지회장 김준회)는 경로당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2021.5.14.(금)경로당 이용 어르신 2,200여 명한테 1~2개씩 원예치료용으로 다육식물인 가랑코에(꽃말: 설레임) 꽃나무를 나누어 드렸다.
김준회 지회장(좌 세 번째)과 지회 임원들이 가랑코에 꽃늘 들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취미 및 여가, 건강 등의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경로당에 강사를 파견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왔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이 1년이 넘도록 폐쇄되었기에 갇힌 생활에서 오는 외로움, 우울감 등의 치유를 위해 강사 대신 반려식물인 가랑코에 꽃을 지원하여 말벗 친구로 지내도록 하기 위해서 였다.
아침에 일어나 설레는 마음으로 꽃을 대하고 '안녕~!, 잘잤니~, 참으로 예쁘구나! 나는 너를 사랑한다'로 하루를 시작하며, 일주일에 한번 30분 저면관수로 밥(물)을 주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즐겁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했다.
김준회 지회장은 "우리 어르신들께서 코로나가 장기화 됨으로써 너무 힘들어 하시고 계셔 반려식물을 키우시게 하여 다소나마 즐거움을 드리고자 본 행사를 시행하게 됐다"며 "우리 어르신들께서 하루 빨리 백신 접종을 마쳐 복지관과 경로당 문이 활짝 열리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