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 18일 남은 20일 오후 4시 30분 부천 남부역 광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대표의 지원 유세가 진행됐다.
김상희, 김경협 국회의원 그리고 류재구, 김영협, 나득수 도의원, 한선재, 강병일, 최성운, 김동희 시의원과 당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재인을 연호하며 열렬히 진행됐다.
먼저 단상에 오른 김상희 국회의원은 “지난 1년 동안 나라는 없었다. 국민들은 이게 나라냐고 한탄했다”고 말 문을 연 후 “1,500여만 명들의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촛불을 들고 평화적으로 촛불혁명을 만들어 주셨고, 그 결과 조기 대선을 치르게 됐다”고 말하고 “5월 9일 대선을 제대로 치러 제대로된 능력있고, 든든하고, 준비된 대통령 뽑아서 새로운 대한민국 출발해야 되지 않겠는가”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잘못된 국정운영으로 국가 위상이 땅에 떨어졌지만, 우리 국민들이 다시 일으켜 세웠다”고 말하고, “이제 우리 국민들의 염원으로 좋은 대통령 만들어 우리 대한민국이 당당한 나라, 살기좋은 나라, 모두가 함께 잘사는 따뜻한 대한민국, 특권과 반칙이 난무하지 않는 공정한 대한민국 만들어야 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문재인은 능력이 있고, 국정 수행 경험도 있다”며 “문재인 이야말로 가장 준비된 대통령 후보 아니겠느냐”며 “우리 서민들, 국민들과 잘 소통하고 국민들 마음을 잘 알고, 서민들 삶 잘 알 수 있는 서민 출신 대통령 후보가 문재인 아니겠느냐”며 이 번 대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김경협 국회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되어야 남북으로 갈린 경인전철과 경인 고속도로의 지하화가 앞 당겨질 수 있다"고 말하고, "우리 부천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문재인 후보를 당당한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뽑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열렬한 연호 속에 단상에 오른 추미애 당 대표는 이 자리에 함께하신 부천 시민들께 감사 인사를 한 후 “촛불 민심은 저희들에게 제발 잘해다오, 실수 없이 해다오, 한치 흔들림 없이 잘해다오”라는 준엄한 명령이었다고 운을 뗀 후 “저희들이 하나가 돼서 촛불이 요구하는 시대적 과제를 다 수행할 수 있도록 촛불 혁명을 받들어 반드시 정권 교체 해 내겠다”며 승리를 확신했다.
이어 “다음 대통령은 당선 되자마자 바로 대통령직을 수행해야 한다”며 “준비가 잘 되어 있어야 하고, 국정 경험이 있어야 하며, 맥을 잘 짚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준비된 대통령, 든든한 대통령 문재인을 지지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우리가 말하는 적폐 청산이란 국정원이 부정선거의 하수인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이고, 검찰은 청와대 민정수석 보호하는 오명을 받아서는 안되는 것이고, 검찰이 제자리로 돌아가서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검찰이 되어야 하고, 재벌과 대기업도 권력과 한 통속이 돼서 뇌물 바치고 부정 부패의 주범이 될 것이 아니라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번 돈으로 나라 경제를 성장 시키는 일을 해야한다”며 “국정원도, 검찰도, 재벌도 제자리에 돌려 놓겠다는 것이 문재인이 약속 드린것이다”라며 부천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를 지켜 본 시민들은 문재인을 연호하며 지지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