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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10-22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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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오정구 신흥동 중동로408번길 일대 범죄취약 골목길 25곳에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확인을 돕기 위해 태양광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

태양광 건물번호판 설치 모습.

이번 사업은 야간 조도가 낮아 건물번호를 확인하기 어려운 골목길을 대상으로 추진한 시범사업으로, 시민들이 밤에도 주소를 쉽게 확인하고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양광 건물번호판 설치 모습.

태양광 건물번호판은 낮 동안 태양광으로 충전한 에너지를 활용해 야간에도 건물번호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한 시설이다. 별도의 전기 배선 없이 설치할 수 있으며, 어두운 골목길에서도 건물번호를 쉽게 식별할 수 있어 응급상황이나 범죄 신고 시 정확한 위치를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시는 범죄취약 골목길과 안심귀갓길 등을 중심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주변 조도와 건물 구조, 보행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치 대상지 25곳을 선정했다.

부천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설치한 건물번호판의 작동 상태와 야간 식별 효과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범죄 예방 환경 설계(CPTED) 관점에서 설치 효과를 살펴보고, 추가 설치가 필요한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야간 보행환경 개선과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확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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