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9일 부천 우리병원 등 지역사회 의료기관 세 곳과 업무협약을 완료하고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의 질병예방과 성장발달을 돕기 위한 예방접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취약계층 아동 200명은 부천우리병원(원장 한상훤, 원종동), 성모혜민내과의원(중동), 김광정소아과의원(심곡본동) 중 가까운 곳에서 A형 간염과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A형간염 예방접종은 4월에 독감 접종은 10월에 진행된다.
예방접종 서비스 대상은 보건소 무료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드림스타트 취학아동(만6세 이상 12세 이하)이다.
협약에 참여한 병‧의원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예방접종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경제적 부담으로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의 질병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명선 부천시 보육아동과장은 “예방접종 제공기관으로 참여한 의료기관과 함께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