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지회장 김용녕) 양동분회(분회장 박영관)는 6월 11일(수) 11:00 양동중학교 소강당에서 김충호 양동교장, 정창업 양동면장, 권영주 농협중앙회 지부장, 성기석 양동농협장, 최봉주 양동문화원장, 주정민 양동교감, 박영관분회장, 권혁준사무장, 양동분회 노인지도자 15명, 양동중학교 2학년 12명, 3학년 10명 등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1·3세대 어울림사업 역사교실을 개최했다.
단체 기념 촬영
1·3세대 역사교실은 경기도연합회 공모사업으로 1교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어르신들과 학생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2교시 이건용 강사의 양동면 소재지에 있는 택당 이식 선생님의 생애와 업적 그리고 이식 선생님의 학문적 기틀을 마련하고 애향심 고취, 후학자들을 양성하는 이식 선생님의 업적을 학생들은 경청하였고, 3교시는 이복재 강사의 양동지역은 항일독립운동의 발상지이며, 한말최초의 항일의병은 1895년에 일어난 을미의병의 역사를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며, 점심식사 이후 차량을 이용해 직접 원주시 지정면 소재지 “을미의병 봉기탑”을 견학했다.
양동분회장 인사말씀
택풍당 및 택당 이식 선생님 묘소도 방문해 참배도 드리고, 학생들에게는 우리 고장의 역사를 이해 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교육을 마쳤다.
택당 이식 선생 묘소 교육
또한 어르신들과 학생들은 서로 간식을 나누어 전달하고, 뜨거운 햇볕에 학생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양산을 같이 쓰면서 손자 손녀에게 덕담으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학생들은 할머니, 할아버님께 항상 감사하다며 1·3세대 간의 친밀감을 느낄 수있는 행사였다.
택풍당 강의
박영관 양동분회장은 “우리 고장 지역문화를 바로 알고 미풍양속을 계승 발전할 수 있는 행사로 1·3세대 간에 다시한번 서로아끼며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충호 학교장은 “1·3세대 어울림사업으로 어르신들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며, 양동역사교실 교육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업적을 배우고 조국과 민족을 위해 애쓰신 분들을 실질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어고, 모든 도움을 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학교가 함께 성장해 나가는 행사가 되길 바라며 내년에도 이 사업이 계속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