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부천시 소사구지회(회장 이신행)는 6월 10일~11일 이틀간 청풍명월의 고장이며, 최고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충북 단양(제천)의 대명 소노벨리조트에서 소사구지회 소속 경로당 회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노인지도자 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경로당 회장단 충북 단양(제천) 연수
이번 연수는 소사구 지역 각 경로당을 이끄는 회장들의 그 간 노고를 위로 격려하고 100세 시대 경로당 회장의 역할과 리더십이란 주제로 세미나 개최를 통해 책임의식을 강화하였으며, 경로당 회장들의 노래 장기자랑 대회를 개최하여 회장님들 서로간 격이 없는 교류로 한층 더 단결하는 소사구지회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신행 소사구지회장의 인사말씀
이 날 이신행 소사구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사구지회를 지탱하는 뿌리 같고 기둥 같은 존재는 경로당 회장님들이시다"며 "한 분 한 분이 소사구지회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계셔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경로당의 크고 작은 어려운 문제들을 슬기롭게 풀어가며 회원들의 복지 향상과 회원 화합에 항상 앞장서 주셔 감사하다"며 "회장들은 한 단체의 지도자로 큰 사명 의식과 봉사의 마음을 갖고 맡은바 소임에 충실하여 경로당 복지 향상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박종혜 한국고령사회연구원장 특강
뒤이어 실시한 세미나에서는 박종혜 한국고령사회연구원장을 초청하여 「100세 시대, 경로당 회장의 역할과 리더십」이란 주제로 초고령화 사회에서 발생하는 각종 노인문제를 당사자 중심으로 해결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경로당 회장으로서의 책임과 역할 그리고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로당 회장님들께 내가 잘하면 경로당이 살고, 경로당이 살면 노인이 살고, 노인이 살면 대한민국이 살 수 있다"고 강조하며 우리 경로당 회장님은 경로당의 "당 대표님" 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연수 모습
이 날 세미나를 통해 많은 경로당 회장님들은 잠시 잊고 있었던 나의 본분과 책임에 대해 다시 한번 깨우치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또한, 너무 재미있고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엄지척을 날리는 회장님들이 많았다
특히, 이 날 경로당 회장 지도자 연수 하이라이트는 단연코 노래자랑이 최고였다.
회장님들의 그 간 노고를 풀어드리기 위해 마련한 시간으로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각 동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춤과 노래를 부르며 응원하고 그동안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놨던 끼를 한껏 발산하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잠시나마 나이를 잊어버리고 청춘으로 돌아간 듯한 즐거움과 추억이 샘솟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노래자랑 시간
연수 기간 내내 티끌 하나 없는 맑고 푸른 하늘과 녹음이 짙어가는 푸르른 산과 들은 앞으로 다가 올 우리 소사구지회의 밝은 미래를 예견하듯 경로당 회장단 연수의 백미를 뽐냈으며, 모두가 즐겁고 부족함이 없는 성공적인 행사로 행복하게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