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지회장 김용녕)는 5월 27일(화) 08:30 양평 갈산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제8회 양평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단체 기념촬영

개회식전 이른시간에 대회장을 찾은 12개 클럽의 선수들은 대한힐링교육센터 조영미 대표와 시범단을 따라 국민체조와 흥겨운 율동으로 뭉쳐있는 근육을 풀어주며 각자 분회의 명예를 걸고 선전을 다짐했다.

내빈 시타

이종인 경기위원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힘찬 팡파레로 분위기를 띄운 대회는 유일철 심판위원장의 경기규정안내에 따라 순조롭게 시작되었다. 

김용녕 지회장

본 대회 대회장이기도 한 김용녕 지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봄 대형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경북도지사에게 잘 전달했다. 양평의 어른다운 노인 모습에 감격스럽다. 노인체육인 그라운드 골프를 꾸준히 하자. 건강이 복지다. 모쪼록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진선 양평군수

전진선 양평군수는 대회사에서 “양평군인구유입에는 매력양평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주시는 어르신들의 역할이 지대하다. 고맙다. 모쪼록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기쁜날이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개최를 위한 지회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선교 국회의원

축사에 나선 김선교 국회의원과 황선호 양평군의장, 박명숙 경기도의원 등은 “건전한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양평의 후배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운동을 통해 화합하는 모습 존경스럽다.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여 참가선수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선수대표 선서

강승환, 박숙희 선수대표의 선서와 군수, 지회장, 국회의원, 군의장, 도의원 등 초청내빈 시타후 관내 12개 팀에서 각 12명씩 출전한 144명의 선수들이 각자 팀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겨루었다.

경기 모습

대회는 오전 8시 30분에 시작 오후 15시 30분까지 박진감있게 진행되었다. 최종 점수집계시간을 이용하여 약30분간 막간 즉석노래자랑대회도 곁들여 흥을 더욱 돋구었다.

단체전 우승

더할나위없이 좋은날씨속에 축제하듯 치뤄진 대회는 환호와 탄식의 순간, 순간을 넘기며 기량을 겨룬 결과 단체전 우승은 462타를 기록한 <옥천>이 차지하여 우승트로피와 3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준우승은 <양평>, 3위는 <청운>이 차지하여 각각 트로피와 상금 20만원과 10만원을 받았다. 

개인전 수상자들

개인전 1위는 옥천클럽의 이남선 선수(30타)가 영예를 차지하여 1위 트로피와 상금 10만원을 받아 모두에게 축하를 받았다. 2위는 국수의 김운목(31타) 선수, 3위는 용문의 윤우식(34타) 선수가 각각의 트로피와 상금7만원과 5만원을 받으며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대회는 순조롭게 진행되어 15시 30분에 모두 종료되었으며, 김용녕 지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성원해 주신 모든 분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하다”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존경받는 어른으로써 스스로 대회장을 청소하는 등의 모범을 보이며 어른다운 노인의 면모를 과시했다.

노인강령 낭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