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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5-16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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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청평면이 지역의 대표 관문인 청평교를 새롭게 단장하며 주민과 방문객에게 더 나은 경관을 제공하고 있다.

가평군 청평교, 꽃화분 조성 등으로 새롭게 단장.

청평교는 가평군에서 가장 많은 보행자가 오가는 핵심 교량으로, 이번 정비를 통해 단순한 이동 통로를 넘어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청평면은 청평교 도로 중심부에 꽃화분을, 양측 다리 난간에는 걸이화분을 설치해 다리를 지나는 이들에게 계절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 보도에는 청평면의 자연을 상징하는 그림으로 지역 정체성을 표현했다. 또한 약 120m 길이의 난간도 새로 설치해 안전성과 미관을 동시에 확보했다.

조두영 청평면장은 “청평교가 단순한 교량이 아니라 지역의 정서를 담은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이 다리를 건너며 희망과 활력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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