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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5-16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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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 이하 부천)가 오는 5월 17일(토) 오후 4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화성FC(이하 화성)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1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부천FC1995, 홈에서 화성FC와 통산 첫 맞대결!

부천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11라운드 경남전 승리에 이어, 코리아컵 16강전에서도 김천상무를 꺾으며 공식전 2연승을 기록했다. 

특히, 바로 어제 진행된 코리아컵 16강전에서는 김천 상대 통산 첫 승리를 거두며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 

경기 직후 이영민 감독은 “오늘 모든 선수들을 칭찬해 주고 싶다. 이제 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게 내 임무”라고 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12라운드 경기는 부천과 화성의 통산 첫 맞대결이다. 최근 다양한 선수 활용과 전술을 선보이는 이영민 감독이 처음 맞붙는 차두리 감독의 화성을 상대로 어떤 전술을 펼칠지 주목된다.

직전 두 경기 모두 다득점 승리(리그 11R 3-0, 코리아컵 16강 3-1)를 거둔 만큼, 이번 12라운드 역시 부천의 공격력에 기대가 모인다. 갈레고는 현재 공식전 6골 2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며, 리그 11라운드 활약으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코리아컵 16강전에서 휴식을 취한 만큼 이번 경기, 더욱 강력한 모습이 기대된다. 

또한 11라운드에서 다섯 경기만에 선발 출전하며 팀의 안정적인 수비를 이끈 이상혁이 이번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영민 감독은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주고 있어 고맙다”며 “화성FC와의 첫 경기인 만큼, 철저히 준비해 홈 팬들 앞에서 값진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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