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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빈 서울시의원, 강북구 미아동 민원 현장방문 - “아파트 주변 도로 미끄럼사고 예방 대책 논의” - 사고빈발 지역은 사유지 도로로 열선 설치 어렵지만 제설노선․장비 확충에 예산지원 약속 - 박 의원, 주민 요청에 따른 현장점검 참석… 오패산로60길 보행 안전사고 위험 실태 확인
  • 기사등록 2025-05-12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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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4)은 지난 9일, 강북구 미아동 오패산로60길 일대(신구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찾아 주민들의 잦은 미끄럼 사고로 민원이 제기된 구간을 현장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왼쪽 곽인혜 강북구의원, 오른쪽 박수빈 서울시의원 

이날 현장 방문은 오패산로60길 주변 아파트(신구․미아한일․신일해피트리) 주민들이 겨울철 낙상 사고가 빈번하다며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한 데 따른 것으로, 박수빈 의원은 관계 부서와 주민들이 참석한 현장 간담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에는 박수빈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곽인혜 강북구의원, 서울시의회 현장민원담당관, 강북구청 도로관리과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이 요청한 열선 설치에 대해 강북구청은 “오패산로60길은 다수의 소유자가 있는 사유지 도로로, 소유주 동의 또는 구청의 도로 매입이 선행되어야만 가능해 현재로서는 예산 문제로 장기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해당 구역을 ‘제설 취약구역’으로 지정해 ▴민간용역 제설노선 증설 ▴원격 액상살포장치 설치 ▴소포장 제설제 비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박수빈 의원은 “해당 도로가 사유지이지만, 주민 통행이 잦고 사고 위험이 반복되는 만큼 안전 대책 마련은 선택 아닌 필수”라며 “강북구에 동절기 대비 철저한 제설 작업과 원격 액상살포장치 설치 등 실효성 있는 조치를 요청했고, 이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뜻을 전했다. 

또한, 박 의원은 현장에 모인 주민들에게 현재의 행정적 제약과 대안 추진 방향을 설명하며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박수빈 의원은 “앞으로도 강북구청 및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하여, 사유지라는 제한된 조건 속에서도 주민안전을 실질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정책적 해법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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