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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관양동, 구석구석 마을여행 및 깨끗한 마을만들기 추진 - 마을 유적지 체험 및 환경정화 활동으로 지역문화 이해와 봉사활동 실천하는 기회 - 정현숙 관양동장 “주민들이 지역문화에 관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 기사등록 2025-04-28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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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관양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현숙)는 4월 26일 주민 및 봉사단체인 V터전(회장 이점순)과 함께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구석구석 마을여행 및 깨끗한 마을 만들기’ 활동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관양동 행정복지센터는 26일 구석구석 마을여행 및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추진했다.

‘구석구석 마을여행 및 깨끗한 마을만들기’는 주민들과 관양동 관내 정다운골목, 청동기유적지 등을 도보로 돌아보면서 전문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우리 마을의 역사와 지명유래 등을 체험하고 유적지 주변 청소를 병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관양동 청동기유적 앞에서 전문해설사가 마을의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정다운 골목은 관양동 1436번지 약 40m 구간의 골목 텃밭으로, 공동체 회복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조성됐다. 

관양동 청동기 유적지는 안양의 청동기시대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마을 유적으로, 1999년 지표조사를 시작하여 2002년까지 발굴했다. 

주거지와 무덤을 포함해 민무늬토기, 반달돌칼, 가락바퀴 등 다양한 청동기시대 유물이 출토됐으며, 2019년에 안양시 향토문화재 제6호로 지정됐다.

이날 참가자 30여 명은 3시간 동안 관양동을 구석구석 다니며 내 고장의 지역문화를 이해하고, 쓰레기를 주우면서 환경정화도 실시했다.

정현숙 관양동장은 “단순한 청소 활동을 넘어 문화 체험까지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지역 행사”라며, “이를 통해 주민들이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내 고장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구석구석 마을여행 및 깨끗한 마을만들기’는 2016년에 시작하여 이번이 69번째 행사로 금년 말까지 총 5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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