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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4-10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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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학령기 아동·청소년 가운데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대상에게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하며,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포스터(어린이)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의사환자분율)가 최근 3주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7세부터 18세까지 학생 연령층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뚜렷하다.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집단생활이 이루어지는 실내 공간은 아동·청소년 간 밀접 접촉이 많아 호흡기 감염병 전파가 빠르고, 개학 이후 학생 간 사회적 상호작용이 활발해지면서 감염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

부천시는 생후 6개월부터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또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접종 완료와 함께 △외출 전후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마스크 착용 △실내 자주 환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권고하고 있다.

예방접종은 지정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방문 전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대상 의료기관을 확인하거나 해당 기관에 유선으로 문의해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개학 이후 학생 연령층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며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고,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방접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032-625-677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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