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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3-23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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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빈집 실태를 조사한 수원시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한다.

수원시가 수원시 빈집정비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빈집정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빈집정비사업의 기본 방향,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용역은 올해 8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정비계획 수립 대상은 지난해 5~10월 진행한 실태조사에서 빈집으로 판정된 198호다. 수원시는 1년 이상 상수도·전기요금이 부과되지 않은 빈집 추정 주택 300호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해 실제 빈집 여부를 확인했고, 198호를 빈집으로 판정한 바 있다.

실태조사 결과, 개보수 없이 또는 개보수 후 활용할 수 있는 1등급(활용대상)은 123호(62%), 안전조치나 그에 준하는 정비가 필요한 2등급(관리대상)은 61호(31%)였다. 철거 또는 그에 준하는 정비가 필요한 3등급(정비대상)은 14호(7%)다.

착수보고회에는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과 홍경구 수원시 총괄계획가(단국대 건축학과 교수), 관련 분야 공무원,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현근택 제2부시장은 “안전사고·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빈집은 지역사회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용역으로 수립할 빈집정비계획을 바탕으로 주거 환경을 해치는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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