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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원도심 주차 20만 면 확보 위해 군·구와 협력 강화 - 5대 추진 전략·14개 과제·39개 사업 공유 및 추진 방안 논의 - 2025년부터 6년간 단계적 추진 … 주차난 해소 기대
  • 기사등록 2025-03-19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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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3월 17일, 인천시 군·구 주차 담당 부서장과 함께 원도심 지역 주차 공간 20만 면 확보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5대 추진 전략·14개 과제·39개 사업 공유 및 추진 방안 논의

인천시는 지난 1월 ‘2025년 시정공유회’를 통해 원도심 주차난 해소 및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원도심 집중 주차 20만 면 확보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해당 계획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군·구 주차 담당 실무부서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원도심 집중 20만 면 확보 추진사업’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2023년 기준 인천시 전체 주차장 확보율은 106%에 달하지만, 원도심의 주차 상황은 열악하다. 특히 아파트 주차장을 제외한 원도심 주차율은 43%로 낮아, 심각한 주차난이 지속되면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정주인구 감소의 원인으로도 작용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2025년까지 주차면 확보율을 48%로 끌어올린 뒤, 매년 약 6%씩 확대해 2030년까지 80% 수준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차장 현황> 

구 분

인천시 전역

주택가

원도심 (아파트제외)

자동차

주차면

확보율

자동차

주차면

확보율

자동차

주차면

확보율

‘23년

146만

155만

106.6%

125만

95만

76.0%

55만

24만

43.6%


이날 회의에서는 주차 20만 면 확보를 위한 5대 추진 전략과 14개 과제, 39개 세부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또한, 주차 공간 공급 및 공유사업의 실행 방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공유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군·구의 협조 방안과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집중적으로 교환했다.

인천시는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추진 성과 및 새로운 정책과 방안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한종원 인천시 교통안전과장은 “최근에는 고비용과 넓은 공간이 필요한 주차장 신설보다 저비용으로 부설주차장을 활용하는 주차장 공유사업이 추세”라며 “특히 주차 공유사업 활성화를 위해 종교시설과 대형마트 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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