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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2-18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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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도시공사(사장 원명희)는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하나vs신한)경기에 다문화가정 31명을 초청해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단체 사진 

이번 행사는 부천시다문화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추진됐으며, 평소 스포츠경기 관람 기회가 적은 다문화가정 유·청소년들에게 프로농구 경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초청된 가족들은 경기 관람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사인볼과 간식 꾸러미를 선물로 받았으며, 경기 중 진행된 하나은행 주관 이벤트에도 직접 참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기 관람 응원 사진

이번 행사에 참여한 또티릭 씨(베트남 출신)는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처음으로 농구 경기를 관람하게 되어 너무 기뻐한다.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부천도시공사는 재작년 3월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문화가정의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프로축구(부천 FC) 경기 무료 관람 ▲다문화가정을 위한 기부 공간 마련 및 기부금 모금 캠페인 운영(모금액 400만원 전달) ▲친환경 비누 키트 및 성장기 아동 영양제 기부 ▲다문화가족 맞춤형 주거복지 상담 제공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시민 의견 반영을 위한 시민행복참여위원회 운영 ▲직원 채용 시 다문화가정 가산점 부여 등이 있다.

원명희 사장은 “이번 스포츠 무료 관람 행사는 부천도시공사의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부천종합운동장(축구), 부천체육관(농구) 등 공사에서 운영하는 시설을 활용해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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