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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10일까지 연장 운영 - 서울시청 정문 입구 희생자 합동분향소 6일 연장해 10일(금) 22시까지 운영 - 분향소 운영 3일차인 2일 22시 기준, 추모객 2만 3,567명 방문(누적) - 상담사 상주하는 마음안심버스도 분향소 인근에서 운영… 트라우마 심리상담 진행
  • 기사등록 2025-01-03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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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서울시청 본관 정문 앞에 설치·운영 중인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오는 10일(금) 22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서울시청 

서울시는 합동분향소를 애도기간 종료일인 4일(토) 22시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유가족들의 요청을 즉각 수용해 운영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 기존: ’24.12.31.(화) 08:00~’25.1.4.(토) 22:00
  연장: ’24.12.31.(화) 08:00~ ’25.1.10.() 22:00

12월 31일 운영을 시작한 합동분향소에는 2일(목) 22시 기준 2만3,567명 시민이 조문했고, 조문객의 발걸음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첫날 9,102명을 시작으로 1월 1일은 휴일임에도 9,684명이 분향소를 찾았다. 신년 첫 출근날인 2일에도 4,781명이 방문하는 등 조문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시청 합동분향소 운영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이 시간 외에도 시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조문이 가능하다. 5일(일) 오전 8시부터는 온라인 분향소도 운영한다. 

온라인 분향소는 서울시청 누리집(www.seoul.go.kr) 메인화면 상단 배너 클릭하면 입장할 수있고 온라인 헌화와 추모글을 남길 수 있다. 

분향소 인근에서 ‘마음안심버스’도 운영중이다. 버스에는 정신건강 전문상담사가 상주하며 트라우마 관련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시의 합동분향소 운영을 통해 유가족들의 공허함이 조금이라도 채워지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조문할 수 있도록 분향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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