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부천시 원미구지회(지회장 박창만)는 12월 13일 오후 2시 채림웨딩홀 5층 대연회장에서 ‘2024년 대한노인회 부천시 원미구지회 경로당 회장 송년회’를 개최했다.

국민의례 

박창만 지회장을 비롯하여 조용익 부천시장,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우종선 원미구청장과 조영훈 원미노인복지관 관장, 원미구지회 오순식·이영애·유현옥 부지회장, 엄익수·이광순 감사, 노인대학장, 이사, 자문위원, 경로당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현숙 사무국장의 사회로 송년회가 개최됐다.

박창만 지회장

이 자리에서 박창만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 해 경로당 운영에 애써주신 경로당 회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반갑다. 아울러 바쁘신 가운데도 오늘 송년 행사를 빛내주시기 위하여 자리를 함께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하고, “오늘 송년 행사가 매우 뜻깊고 의미 있는 행사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한 해를 보내면서 원미구지회 160여 개의 경로당을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잘 운영해 주신 경로당 회장님과 총무님, 임원진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다소나마 위로의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올 한 해를 보내면서 뒤돌아보면 우리 원미구지회에도 많은 행사들이 있었다. 몇 가지 주요 사업들을 살펴보면 4월부터 11월까지 원미구 전체 경로당 순회 방문을 마쳤으며, 5월에는 남도 지방과 강원도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으며, 7월에는 1·3 세대 어울림 사업, 9월에는 지회장배 한궁연대회를 원만하게 개최하였고, 10월 10일에는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과 1사1경로당 협약식, 노인 지도자 교육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11월에는 경로당 프로그램 강연 대회와 이사회 워크숍을 진행하였고, 오늘 마지막 행사로 송년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대외적인 행사로 경기도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노인 게이트볼 대회, 노인 그라운드 골프대회, 한궁대회, 노인 바둑·장기 대회, 경로당 프로그램 경연대회 등 각종 경연 대회에도 빠짐없이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둔 한 해였다. 특히 경기도연합회 주관 경로당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고, 전국 경로당 프로그램 예술제에서는 금상을 받는 등 탁월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주요한 행사가 경로당 회장님을 비롯하여 총무님 등 많은 분들의 협력과 아낌없는 성원에 힘입어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로당에서 필요하는 가전제품과 식탁 세트 지원 업무를 지회에서 직접 처리함으로써 신속하고 안전하게 지원을 하게 되었고, 종합병원과 전문병원, 비뇨기과, 치과, 한방병원, 장례식장과도 업무 협약을 하여 치료비 감면 등 각종 혜택을 받아온 것도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원미구지회의 주인공은 경로당 회장들을 비롯한 6천여명의 경로당 회원이다. 지회에서는 내년에도 모든 경로당이 보다 활기차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회장님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여 경로당을 운영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조용익 시장님께서 경로당 회장님들의 활동비를 올려주셨다. 또한 가전, 가구 등 구입비를 시에서 지회로 이관해 줌으로써 적시에 경로당에서 필요한 가전제품, 식탁 등을 제공하게 되었다. 식탁은 157개 경로당에서 원하시는 숫자대로 11월 말까지 100% 다 해드렸음을 알려드린다”며 인사말에 갈음했다.

조용익 부천시장 

조용익 부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박창만 지회장님의 칭찬이 매우 부담스럽다. 사실은 저희가 마땅히 해야될 일을 한 것이고 늘 부족해서 송구스러웠는데 부천시가 박창만 지회장님 모시고 우리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어서 다행이고 그 한가운데 김병전 의장님께서 잘 또 조율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원미구지회에 157개 경로당이 있고 4천 명이 넘는 회원분들이 계시는데 이 많은 회원들과 157개 경로당 회장님들을 살피고 계시는 박창만 지회장님이 매우 힘드실거라 생각한다. 박창만 지회장님이 너무 꼼꼼히 잘 챙겨주셔서 경로당 어르신들 관련된 일에 대해서는 시에서 적극 지원하려 노력하고 있다. 박창만 지회장님의 간곡한 요청에 의해 경로당 회장님들 수당을 올려드렸고, 입식 식탁으로 바꿔 드렸으며, 냉난방비 부족함이 없도록 신경쓰고 있다. 또한 경로당 도우미나 환경 지킴이의 일자리도 만들고, 모범 어르신들 선진지 견학도 하고, 지역의 봉사지도원으로 위촉해서 어르신들 활동하심으로 건강도 챙기고,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을 갖추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통합돌봄이라고 해서 어르신들이 복지관이나 경로당에 계시면 한의사, 의사, 약사, 간호사들이 찾아가서 어떤 약을 드시는지 어떤 치료받고 있는지 침도 놔드리고 해서 양로원이나 요양원에 안 가고 가급적이면 건강한 상태에서 지내게 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주3일 경로당 식사를 내년부터는 주5일 식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약속했다.

김병전 의장

김병전 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원미구지회 송년회 행사를 축하한다. 박창만 회장님께서 너무 열심히 하셔가지고 관내 병원 협약이라든가 1사1경로당 자매결연 사업이라든가 실질적으로 경로당에 도움이 되는 일을 많이 하시고 있다. 또한 어르신 관련 예산은 삭감하지 말아 달라는 요구가 많아 최대한 반영하고 있다. 조용익 시장님께서 어르신들을 존경하는 마음에서 시와 의회가 협력을 잘하고 있다. 저희들은 원미구지회 어르신들께서 항상 건강에 유념하셔 행복한 삶을 누리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렇기 위해 경로당에서 운동도 많이 하시길 바란다. 우리 시의회에서도 항상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부천시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간단히 축사에 갈음했다.

전현숙 사무국장

행사 말미에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지급하며 내년에는 더 알찬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행사 이모저모]

(좌부터) 남승현 힐스테이트경로당 회장, 박창만 지회장, 오순식 부지회장

김동희 자문위원 

민대인 중앙경로당 회장(우측)

차효문, 송원기 경로당 회장

박창만 지회장, 전현숙 사무국장과 원미구지회 직원

원미구지회 서포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