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지회장 김성보)는 합동기도회와 사랑의 쿠키 만들기 행사를 12월 6일 평생학습관 3층 강당과 쿠쿠룸에서 가졌다.

종교단체와 경로당 간 합동기도 간담회

고승옥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내빈소개, 경과보고, 내빈 인사말씀, 지회장 환영사, 종교단체 지도자 기도, 쿠키행사안내의 순으로 진행됐다.

무심정사 광명스님의 인사말을 겸한 기도에 이어서 감리교회 조광남 재단이사장은 “이 땅에 평화와 화해를 통한 대립과 분열을 없애고,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모든 은혜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주님의 크나큰 사랑으로 우리시와 이 땅의 모든 어르신들이 오래도록 만수무강하시길 기도 드린다”고 했으며 이보다 앞서 박형덕 시장은 “오래전에 시작한 기도행사가 김성보 지회장님의 집념으로 어느새 10년이 됐다. 나라와 동두천시를 향한 어르신들의 기도로 새해에도 국운이 상승하고 우리시의 모든 시민이 삶의 질이 향상되고 행복하며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보 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추운 날씨에도 이렇게 많이 와주신 어르신들과 시장님을 비롯한 내빈여러분께 감사드리며, 3대 종교단체에서 후원해 주신 후원금으로 해마다 7~8천개의 쿠키를 어르신들의 정성이 담긴 손길로 구워서 연말연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사랑과 나눔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서 기도를 마친 어르신 중 50여명은 제빵 시설이 완비된 쿠쿠홈으로 자리를 옮겨 적십자 봉사회 회원들과 함께 오후 늦은시간 까지 영양가 만점인 맛난 쿠키를 만들었다.

한편 쿠쿠홈을 찾아주신 김승호 시의회 의장과 하미순 시장 부인, 윤한옥 여성단체협의회장도 어르신들과 어울려 밀가루반죽에 설탕, 소다, 호두분태, 아몬드분말, 초코칩, 마가린과 버터, 가림파우다의 재료를 첨가해 사랑의 쿠키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