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색 살린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할 전국 청년예술가를 모집한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년, 이하 재단)은 ‘청년예술가S’ 공모를 내달 9일까지 신청 접수한다. ‘청년예술가S’는 청년층 예술가들이 부천에서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펼치고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첫 추진됐다.
올해 총 지원금 규모는 4천 5백만 원이며, 대상은 최대 15명으로 지난해보다 3명 늘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지원금을 포함해 ▲문화예술전문가 매칭 ▲역량강화 프로그램 ▲예술가·전문가 간 교류 기회 ▲실연 공간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재단은 특히 올해 사업계획을 통해 발표한 ‘부천형 예술지원체계’ 마련의 일환으로 부천의 지역성을 더한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또 프로젝트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다른 사업과의 연결 기회를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부천시의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선정을 계기로 이와 관련한 창작활동도 적극 심사할 방침이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부터 39세 사이 예술가면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10월 부천에서 창작활동 결과를 실연할 수 있어야 한다. 활동 분야는 ▲음악 ▲시각 ▲스토리텔링 등 총 3개이며, 결과 발표는 내달 30일이다. 신청 접수를 원하는 이는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를 통해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뒤 온라인 사이트(www.webhard.co.kr)에 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문화진흥부(032-320-636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 사업을 통해 8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청년예술가 12명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전시와 공연 등 창작물을 공개했다. 특히 공개 작품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앵콜 전시가 진행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