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노인회양평군지회(지회장 김용녕)는 10월 8일(화) 08시반부터 양평<물맑은체육관>에서 식전공연으로 강상두레패의 사물놀이와 도레미색소폰클럽의 색소폰연주를 시작으로 약3시간 동안 제28회 양평군 노인의날 기념 경로큰잔치 행사를 주관했다.
기념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오혜자 양평군의회부의장, 박명숙 이혜원 경기도의원, 윤순옥 최영보 지민희 양평군의원, 김기동 양평경찰서장, 최영식 양평문회원장, 왕정현 건보공단지사장, NH농협 최용수 지부장, 강성욱 용문조합장, 정지범 청운조합장, 성기석 양동조합장, 이종수 지평조합장, 이경구 개군조합장 등 단위농협조합장과 정규성 양평축협조합장, 정상욱 양평군체육회장, 이경학 양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유미 양평군요양원장, 김성민 양평군장애인복지관장, 이미원 바르게살기운동본부 협의회장, 나희수 양평요양병원장, 유용재 양평바둑협회장, 이희원 양평파크골프협회장, 최인성 문화복지국장, 배명석 양평군보건소장, 김문희 양평읍장을 비롯한 12개읍면장 등 내빈이 참석했으며, 지회의 13개 분회장과 사무장, 명문대학, 서부대학, 동부대학 등 지회부설 노인대학장과 2명의 지회상임감사, 지회산하 양평군노인복지관의 김남규 관장과 복지관 직원들, 관내 375개 경로당회장 그리고 모범노인, 노인복지기여자, 효행자 등 표창 수상자 21명 등이 참석하여 노인의 날을 기념했다.
이른아침부터 행사장을 찾아오신 참석자들을 위해 8시반부터 9시반까지 한시간 동안 1부 식전행사로 <물맑은체육관>앞 주차장에서는 유진목 고문이 이끄는 강상두레패의 신나는 사물놀이가 체육관안에서는 김학무대표가 이끄는 도레미 색소폰클럽의 신나는 합주와 가면무 등이 이어져 잔치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이후 기념식은 엄숙하고 진지한 분위기속에서 2부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양승락 지회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내빈소개와 조찬희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시에는 참가자 전원이 고난의 역사를 극복하고 오늘날 경제대국 자유대한민국을 이룩한 주역이라는 자부심으로 행사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애쓰시다가 먼저 작고하신 선배노인지도자들을 위한 묵념, 이종인 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에 이어 지회에서 수탁중인 양평군노인복지관 종사자를 대표하여 박범희, 연수지 사회복지사의 경로헌장 낭독부분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폐허속의 원조받던 나라 대한민국을 오늘날 경제 문화강국으로 원조를 주는 나라로 이끌어주신 <국난극복의 주역>으로서의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하여 경로헌장의 의미를 되새기며 어르신들에게 새삼 감사하는 마음을 다졌다.
이어서 모범노인과 노인복지기여자 등에 대한 표창식이 이어졌다.
수상자는 경기도지사 표창(임종순) 양평군수 표창(이혁재 김희봉) 국회의원 표창(이인구 이윤실) 양평군의회의장 표창(백학창 김영애 이무용) 우수 모범경로당 회장들에 대한 지회장 표창(최봉례 유창진 김용자 하영옥 한길우 김경배 우영선 조명석 장상택 권혁준 박용각 김성배 김학천) 등 21명이 그동안의 봉사와 수고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용녕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노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자. 후배시민들의 선배시민들에 대한 존경에 감사하자. 존경받고 존중받는 노인이 되자”고 당부했다.
전진선 군수는 축사에서 “노인인구비율 30% 양평에서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행정에 더욱 매진하여 귀촌희망1순위 매력양평을 만들겠다. 함께 홍보하고 힘을 모으자” 고 당부했다.
국감중이라 행사장에 직접 오지 못한 김선교 국회의원은 이혜원 경기도의원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노인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오혜자 양평군의회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양평지역사회 발전 기여를 잘 알고 있다. 마음을 합쳐 더욱 신뢰받는 의회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박명숙 경기도의원은 “더 큰 양평, 더 행복한 양평, 최상의 노인복지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해 모두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3부 경로큰잔치 축하공연은
김 용(코미디언)이 M C를 보고 가수 김영남, 성악가 김태희, 명창 안소라, 코미디언 배영만 등이 출연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안겨 주었다.
어느새 약속된 시간 90분이 지나가고 전체 무대위에서 만세삼창으로 3부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모든분들에게는 지회에서 수탁중인 양평군노인복지관의 노인일자리 사업장 <양평장마을>에서 생산한 양평볶음깨를 선물로 드렸으며, 특별히 NH농협지부와 양평요양병원이 협찬한 양평햇쌀과 양평축협이 협찬한 한우사골곰탕 그리고 지회에서 올해 겨울 따뜻하게 지내시라고 마음으로 준비한 고급차렵이불 등을 입장 시 나누어드린 행운권 추첨을 통해 총 85명의 어르신들에게 행운을 나누어드렸다.
양평군이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가 주관한 '제28회 양평군 노인의 날' 경로 큰잔치행사는 내년에 더욱 건강한 모습을 기약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행사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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