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이 안심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쪽방촌, 공동주택, 전통시장, 주요 운수시설 등의 화재안전관리를 포함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1년~`23년) 평균 추석 연휴 소방활동은 화재 69건, 구조 2,479건, 구급 8,855건이었다.
구 분 | 화 재 | 구 조 | 구 급 | |||
건수 | 인명피해 | 재산피해 (백만원) | ||||
사망 | 부상 | |||||
평 균 | 69 | 0.3 | 2.7 | 228 | 2,479 | 8,855 |
2023년(9.27.∼10.4./8일) | 76 | - | 4 | 396 | 2,739 | 10,321 |
2022년(9.8.∼9.13./6일) | 61 | - | 3 | 131 | 1,854 | 8,003 |
2021년(9.18.∼9.23./6일) | 70 | 1 | 1 | 157 | 2,843 | 8,241 |
최근 3년간(`21~`23년) 1일 평균 화재는 10.4건, 구조는 375건, 구급은 1,332건 출동했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 동안 화재 발생장소 중 공동주택 화재가 평소대비 7%p, 화재원인으로는 가스레인지 등 취급 ‘부주의’가 3%p 증가했다.
최근 3년간(`21~`23년) 화재 발생장소를 분석한 결과, 추석연휴 기간 동안 공동주택 화재는 7%p 증가
기 간 | 공동주택 | 단독주택 | 야외 | 음식점 | 자동차 | 일반업무 | 기타 |
추석연휴 | 30% | 16% | 15% | 11% | 8% | 6% | 14% |
최근 3년 | 23% | 15% | 15% | 10% | 7% | 8% | 21% |
전체대비 | 7%p | 1%p | 0%p | 1%p | 1%p | -2%p | -7%p |
출처 : 서울소방재난본부
최근 3년간(`21~`23년) 화재발생 원인을 분석한 결과 ‘부주의’ 비율이 평소대비 3%p 증가
기 간 | 부주의 | 전기적 | 기계적 | 방화 | 교통사고 | 기타 |
추석연휴 | 58% | 21% | 6% | 2% | 1.4% | 11% |
최근 3년 | 55% | 26% | 4% | 1% | 0.5% | 13% |
전체대비 | 3%p | -5%p | 2%p | 1%p | 0.9%p | -2%p |
출처 : 서울소방재난본부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와 같은 소방활동 통계분석을 바탕으로 공동주택에 대한 자율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시민의 이용이 많은 전통시장과 주요 운수시설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화재안전성 강화를 위한 ‘추석 연휴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대책의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 공동주택 화재안전컨설팅 ▲ 전통시장, 대형 판매시설, 주요 운수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조사 ▲ 쪽방촌,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취약 주거시설 현장점검 ▲ 연휴 기간 119종합상황실 및 25개 자치구 소방서 등 전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실시 등이다.
공동주택의 총 16,228개 단지 38,550개동에 대한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관리 요령, 화재 시 ‘문 닫고 대피, 살펴서 대피’ 홍보 및 대피방법 안내 등을 통하여 자율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며,
전통시장, 대형 판매시설, 주요 운수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총 600개소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여 비상구 폐쇄 및 피난 장애물 적치 행위,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 보고,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추석 연휴 전까지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쪽방촌,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취약 주거시설 총 43개 지역에 대해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전기 및 가스시설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하여 화재취약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아울러 노인요양시설 등 피난약자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피난·방화시설의 유지관리 확인 및 K급 소화기 보급 등 추석 연휴 기간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연휴 기간 비상 종합상황실 운영 및 화재 예방순찰 강화 등 재난상황 신속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특별경계 근무도 병행 추진한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시민분들의 안전한 추석나기를 위하여 한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연휴 기간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외출 시 전기·가스 차단 등 화재 안전관리가 생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당부 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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