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20회 ‘교복물려입기 나눔장터‘ 가 2월 20일(월)부터 28일(화)까지 열린다.

교복물려입기 나눔장터는 환경을 살리는 환경운동, 자원재활용운동이자 어려운 청소년 가정에 간접적 도움을 주고자 진행해온 이웃과의 나눔운동으로 1998년 시작으로 해마다 진행되어 올해로 벌써 20회를 맞는다.

지역 중·고등학교의 교복기부로 이뤄지는 교복물려입기행사는 판매수익금을 참여 학교의 장학금으로 환원한다는 의미에서 학생들 스스로가 기부와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더불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천교복은행 집중 판매 ‘교복물려입기 나눔장터’ 행사는 부천지역 2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원미지역 학교는 부천시청 1층 로비, 오정·소사지역 학교는 원미어울마당 지하 1층 녹색가게에서 접수 및 판매한다. 교복접수기간은 2/20(월)~2/22(수) 3일 간, 집중판매기간은 2/23(목),24(금),27일(월),28(화)까지 4일간 이루어지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주말은 쉰다.

부천교복은행은 2013년 제정된 경기도 교복은행 설립 및 운영 지원 조례에 의거 부천교육지원청이 부천YMCA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중·고등학교 졸업생 등으로부터 기부받은 헌 교복과 학교에서 기증한 교복을 세탁 및 수선하여 원미어울마당 지하1층에 위치한 교복은행 상설매장(부천YMCA 녹색가게)에서 연중 판매하여 수익금을 관내 중.고등학교에 매년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2014년도 400만원, 2015년도 440만원, 2016년도 수익금 전액인 340만원) 또한 증명서 지참 시, 기초생활수급자에겐 교복 한 벌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교복물려입기 나눔장터’는 헌 교복을 수거해서 재활용하는 환경운동이자 자원순환운동이므로 비닐봉투와 쇼핑백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장터를 이용하는 학생들과 시민들도 행사의 취지에 동참하여 장바구니 이용으로 환경운동에 함께 참여해주길 부탁드린다.

‘교복물려입기 나눔장터’ 행사를 마쳐도 연중 상시로 교복을 기증하거나 구입할 수 있다. 원미어울마당 지하1층 녹색가게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봉사로 평일 오전 11시~오후5시까지 전학온 학생들과 학기중 추가구입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상설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 문의처

부천YMCA(www.pcymca.or.kr) 032-325-3100

녹색가게 사무국 070-7844-4289

원미어울마당 녹색가게 032-613-6821

부천시 콜센터 032-320-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