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상동예술마당(회장 홍명진) 송년의 밤 행사가 예술 동호인과 한선재 시의원, 윤흥원 고문, 한범석 자문위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동예술마당 2층 홀에서 치러졌다.
문화도시 부천에서 예술을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모여 상동예술마당을 결성한 지도 5년여의 세월이 흘렀다. 드럼, 기타, 색소폰 등 다양한 분야의 악기를 배우고자 하는 시민과 평소 음악적 소질이 많은 분들이 모여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회원간 유대를 쌓는 예술단체이다.
홍명진 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그동안 상동예술마당에 모여 틈틈이 배우고자 하는 악기로 음악 실력을 키워온 회원들이 오늘 송년의 밤 행사를 통해 마음껏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참여해 생활예술인으로 함께 하나되길 바란다”며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를 표했다.
한선재 시의원은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마음껏 연주를 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돕겠다”며 “새해에도 더 활기찬 상동예술마당이 되길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첫 무대를 장식한 부천시청 판타지아 색소폰 앙상블팀은 ‘아리랑번주곡’, ‘팝메들리’, ‘뷰티플선데이’, ‘다이아나’ 곡 등을 연주해 참여한 회원들로부터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윤중하 부천시 도로행정팀장 등 시청직원 6명 등으로 구성된 색소폰 앙상블팀은 구성 5년된 팀이다.
윤중하 팀장은 “부천시에서 마음껏 색소폰을 부를 수 있는 이런 예술 공간이 있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히고 “틈틈이 연습을 했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연주를 하게 되니 가슴 설레인다”며 그동안 연습한 색소폰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어 마이통기타팀과 클락밴드팀 등 틈틈이 악기 연주 연습을 했다는 다양한 팀들이 나와 기타 연주, 드럼 연주 등 송년의 밤 행사를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흥겹고 열광적으로 연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