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고 올라갈 준비를 마친 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 이하 부천)가 상반기 첫 홈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부천은 오는 7월 14일 일요일 저녁 7시 김포FC(이하 김포)를 불러들여 ‘하나은행 K리그2 2024’ 2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21라운드 부산전에서 부천은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주장 한지호가 성공적으로 복귀했고, 새롭게 영입한 전성수가 부천 소속으로 첫 경기에 나섰다.
이번 22라운드 맞대결을 펼치는 부천과 김포는 통산 8전 3승 3무 2패를 기록 중이다. 전적으로 따지면 팽팽한 싸움을 펼치고 있는 양팀이지만, 부천이 지난 시즌부터 김포를 상대로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특히 직전 맞대결인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이정빈의 결승 극장골에 힘입어 올 시즌 첫 원정승을 거두기도 했다.
한편 이번 경기 역시 최병찬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병찬은 지난 20라운드 안양전부터 시즌 첫 골을 터뜨리는 등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득점 1도움)를 기록하고 있다.
직전 21라운드에서는 박호민의 시즌 첫 득점을 이끌어낸 도움을 기록하기면서 경기평점 팀 내 3위(7.2점)에 오르기도 했다.
부천에게는 이번 김포전이 매우 중요하다. 여전히 혼전인 중위권 순위다툼에서 치고 올라가야 한다. 또한 하반기 첫 홈경기인 만큼 승리를 거두고 분위기를 반전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선수단은 어느 때보다 강한 의지와 함께 22라운드 승리를 위해 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 중이다.
이영민 감독은 “늘 무엇보다도 홈에서의 승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하반기 첫 홈경기인데, 팬들이 승리의 기쁨과 함께 귀가하실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승리에 대한 굳은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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