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 원미을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제13차 ‘터놓고 얘기합시다’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내년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와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 날 토론회에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예비 후보들은 본인을 알리는 시간을 갖었다.
이기호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설훈 국회의원은 “당원들을 모시고 출마의 변을 밝히는 것은 합법적이다”며, “아직은 모든게 확정적이지 않은 만큼 본인이 희망하는 선거의 후보가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낙심하지 말아 달라 ”며 예비 후보들을 격려했다.
이기호 사무국장은 시장 출마를 희망하는 예비 주자를 한분 한분 소개하고, 간단히 자기소개의 시간을 주었다.
강동구 시의장, 한선재, 김문호 전 시의장, 나득수, 서진웅 도의원, 장덕천 변호사 등 6명이 시장에 도전하는 이유를 간단히 밝혔고, 이어 새로이 도의원에 도전코자 하는 백종훈 전 시의원과 오윤상 새부천신문 기자, 박성호 성악가가 차례로 출마를 선언하며 자신의 학력과 이력, 비전을 밝혔다.
또한 시의원에 출마를 밝힌 인사로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시의원 출마 경력이 있는 양정숙 씨와 박정산 청소년육성회 원미구지회 회장, 임은분 상동주민자치위원장, 권윤상 토림인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유병유 신한일전기 노조위원장이 출마 의지를 피력하였고, 시의원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한 박지영 부천시 약사회 부회장이 더불어 민주당의 자랑스런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역 시의원인 이동현, 박병권, 임성환 의원도 출마의 각오를 다졌으며, 비례대표인 황진희 의원은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번 “터놓고 얘기합시다”토론이 13번째로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이 당원들에게 그동안 추진했던 의정활동 성과를 보고하고 당원들의 질의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중요한 시간을 갖는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 출마 예비자들이 자신의 얼굴을 알릴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 것은 선거를 대비한 지역위원회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