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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31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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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협 도의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영협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30일 열린 제322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매년 되풀이되는 가뭄·폭우·폭염이 일시적인 기상이변을 넘어 고질화된 기후변화로 인식되는 만큼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영협 의원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미세먼지 관련 예산이 1,469억 규모인 반면, 경기도 기후변화 업무를 총괄하는 기후대기과 기후변화팀의 2017년 예산은 303천만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내용적으로도 정부주도 기후변화 정책에 수동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정부만 바라본 채 지자체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에 마냥 손을 놓아선 안 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감축정책보다 기상이변과 기후변화정책에 우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온실가스 최다 배출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의 위치에 걸맞는 선도적 기후변화 정책을 추진하여 지구 온난화와 기상이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정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하며, ”미세먼지 저감 정책도 중요하지만, 보다 큰틀에서 기후변화 대응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면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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