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리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1월 10일 관내 10개소에 자원재활용을 위한 의류수거함을 설치했다.

중리동 주민자치회, 자원재활용을 위한 의류수거함 설치이번 사업은 2022년 중리동 주민총회에서 주민투표를 통해 선정된 주민자치 사업으로 중리동 주민자치회 행복마을·환경분과와 중리동 새마을 남·녀협의회가 함께 주관했으며, 「올바른 분리수거 및 자원재활용 캠페인」 사업의 일환으로 재활용을 실천하지 않으면 폐기되는 헌옷을 재활용하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하여 기획했다.

중리동 의류수거함은 중리동 관내 10개 마을 ▲중리1통(중리천로 34번길 9 맞은편) ▲중리2통(서희로 20, 서희동상로터리 부근) ▲중리3통(중리천로6번길 19-3, 중리3통마을회관), ▲중리4통(이섭대천로1177번길 3, 중리4통마을회관) ▲중리5통(경충대로2652번길 13, 중리5통마을회관) ▲중리6통(서희로11, 공설운동장 코너) ▲율현1통(이섭대천로1014번길 29-5, 율현1통마을회관) ▲율현2통(이섭대천로941번길 173-8, 마을회관 옆 버스정류장) ▲진리1통(경충대로2481번길 144, 진리1통마을회관) ▲단월1통(단월동 63-1, 게이트볼장 뒤) 곳곳에 설치하여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자원재활용을 위한 마을 환경을 조성했다. 중리동 주민자치회는 의류수거함 10개소 설치를 시작으로 2024년도에 10개 마을을 선정하여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중리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월에 「올바른 분리수거 및 자원재활용 캠페인」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을 대상으로 분리수거 방법 교육 및 폐기물 수거업체와의 간담회를 실시한바 있으며, 지난 5월에는 하수종말처리장(갈산동 소재)과 동부권광역자원회수시설(호법면 소재)을 방문하여 생활하수와 생활쓰레기가 처리되는 과정에 대하여 견학한 바 있다.

이성우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리동 주민이 함께 자원재활용을 실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중리동이 환경보호에 앞장설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중리동 모든 마을에 의류수거함이 설치되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황인재 중리동장은 “ 올바른 분리수거와 자원재활용은 각 가정의 생활 속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웃분들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마을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중리동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