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아시아 최고의 만화 전문 축제인 제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운영위원장 박재동, 이하 만화축제)가 제1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과 함께 풍성한 참여행사와 이벤트로 관람객을 맞는다.
국내 최대의 국제 코스튬 플레이 축제인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yeonggi International Cosplay Festival, GICOF)이 7월 22일(토) 오후 1시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열리는 국제코스프레챔피언십 포즈쇼 부문 예선을 시작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또, 저녁 7시 30분 부천역 마루광장에서는 퍼포먼스 부문 예선이 열린다.
국제코스프레챔피언십에는 필리핀 최고의 코스튬 플레이 스타 리우이(Liui), 월드코스플레이서밋 대회 우승자인 멕시코의 트윈 코스플레이(Twin Cosplay) 팀 등이 해외 심사위원으로 초청되어 처음으로 국내 코스튬 플레이 팬들과 만난다. 또한, 제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홍보대사인 에키홀릭을 비롯해 팀 CSL과 코스이즈 팀 등 국내 유명 코스튬 플레이어들도 심사위원으로 합류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년 부천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아온 코스프레 퍼레이드는 오후 5시 30분부터 약 1시간 30분간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심곡 시민의 강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퍼레이드에는 국제코스프레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위해 내한한 심사위원 3팀과 참가자 7팀 등 해외 코스튬 플레이어 10팀이 총출동한다. 에키홀릭은 물론, 국제코스프레챔피언십 예선 통과자들도 참여하며, 코스튬 플레이를 좋아하는 시민도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한편,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국내 최정상의 오케스트라로 평가받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만화OST 콘서트’가 열린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및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OST 메들리 등 다양한 명작 애니메이션 OST를 들려주며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과 함께 만화축제의 즐거움을 나눌 예정이다.
오후 4시에는 인기 웹툰 <</span>윌유메리미>의 마인드C, <</span>야부리맨> 미티, <</span>놓지마 정신줄>의 신태훈 작가 3인과 함께하는 ‘스물, X탕에 빠지다’ 만화 토크 콘서트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만화축제의 주제가 ‘청년’인 만큼 토크 콘서트는 스무 살 청년 그리고 만화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해보는 독자 공감 개그 토크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켓전시관에서는 오전 11시 <</span>선데이토즈-애니팡 게임 이벤트>를 시작으로 오후 12시에는 <</span>이미테이션> 박경란 작가의 사인회, 오후 1시 <</span>놈들이 온다> 김동호 작가, 오후 4시 <</span>닥터프로스트> 이종범 작가의 드로잉 콘서트 및 시연회가 열리며 주말을 맞은 만화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에서 송내역까지 운행하는 만화축제 관광열차를 타고 축제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도 늘어날 전망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20분까지 열차가 운행되는 동안 열차 내부에서는 만화가 토크쇼, 캐리커쳐 이벤트, 코스튬 플레이어와의 사진촬영 등 알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나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 페이스북(www.facebook.com/cosplayfestkorea) 및 트위터(twitter.com/CosfestGyeonggi)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