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자원봉사센터 ‘사랑愛 집고치기 봉사단’의 활동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이웃사랑을 전하고 있다.
지난 6월에 집수리를 받은 10가구를 포함해 올해 상반기에 어려운 이웃 70가구가 집수리 혜택을 받았다.
경기방송과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함께 후원하고 있는 이 사업은 저소득 독거노인가구, 장애인가구 등 어려운 이웃을 동 주민센터나 사회복지관에서 추천받아 도배, 장판 교체, 보일러 설치, 수도 및 전등 수리·교체 등을 지원하는 재능나눔 봉사활동이다.
매년 무상으로 재능을 기부하고 있는 집수리 봉사단에는 DS보일러하우징, 느티나무종합인테리어 등 기업봉사자를 비롯해 한우리봉사회, 세움봉사단, 서로산악회, 한국열괄리시공협회봉사단 등 민간봉사단체까지 7개 단체 3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노부부는 “몸이 불편해 도배는 엄두도 못 냈는데, 이렇게 집수리를 해줘 새 집이 된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며 “주말도 없이 봉사해준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부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재능나눔에 함께 동참하고자하는 지역 봉사자들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재능나눔 참여를 원하는 이는 부천시 참여소통과(부천시자원봉사센터 032-625-6501)로 연락하거나 부천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1365.bucheo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